어린이들이 대통령에게 직접 자신들의 생각을 전하고, 그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최근 대통령실은 직접 손 편지를 보내온 세 명의 어린이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는 평소 어린이들을 직접 만날 기회가 많지 않은 대통령에게도 매우 특별한 경험으로 다가왔다.
이날 만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각자 자신들의 소중한 경험과 생각을 솔직하게 들려주었다. 대북·대남 방송 중단으로 인해 행복감을 느꼈다는 어린이, 부모님과 함께 계엄 반대 시위에 참여했던 경험을 이야기한 어린이, 그리고 호남 지역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편지를 전달했던 어린이까지, 모두 자신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어린이들에게 난중일기, 과학 만화, 역사 만화 등 평소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의 도서를 선물하며,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 큰 꿈을 키워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7세, 9세, 13세. 이처럼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향한 깊은 관심을 보여준 어린이들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과 밝은 미래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대통령은 마음이 설렌다고 밝혔다.
특히, 한 어린이가 “대통령 할아버지가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세요”라고 전한 순수한 소망은 대통령의 마음 깊이 새겨졌다. 대통령은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많은 우리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대통령으로서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만남은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전달하고, 그들의 이야기가 경청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또한, 대통령에게도 미래 세대의 순수한 바람을 직접 듣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동력을 얻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러한 만남이 앞으로도 지속되어 우리 어린이들이 더 큰 꿈을 꾸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많은 이야기
몽골과 관계 더욱 깊어진다… 35년간 발전 협력, 새 시대 동반자 관계 시작
K-제조업 재도약 전략으로 AI 대전환 시대, 시민의 ‘AI 활용 능력’ 키운다
해양경찰, 해양 주권 지키는 새 경비체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