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집 앞 편의점의 상품 구성을 내 동네 사정에 맞춰 더욱 편리하게 바꿀 수 있게 된다. 영국 지역 협동조합들이 AI 기술을 활용하여 매장 운영을 현대화하고 지역별 상품 구색을 강화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이는 곧 소비자들이 자신이 자주 찾는 지역 특화 상품이나 필요한 물건을 더욱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변화를 이끈 주역은 영국 지역 협동조합들이다. 특히 센트럴 협동조합(Central Co-op)과 미드카운티스 협동조합(Midcounties co-operatives)은 심포니AI(SymphonyAI)의 AI 기반 연결 소매 플랫폼(Connected Retail platform)을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이 플랫폼은 기업 혁신을 위한 수직적 AI 솔루션 분야의 선두 주자인 심포니AI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매장의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상품 구성을 더욱 정교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혜택을 누릴 수 있을까? 첫째, AI는 각 지역 매장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하여 어떤 상품이 잘 팔리고 어떤 상품이 부족한지를 정확하게 파악한다. 이를 통해 협동조합은 지역 주민들이 정말로 원하는 상품들을 중심으로 재고를 관리하고 진열을 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에서 유기농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면, AI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매장에는 유기농 제품의 종류를 늘리고 눈에 잘 띄는 곳에 배치하는 등의 변화를 줄 수 있다.
둘째, 이 플랫폼은 단순히 상품 판매 데이터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소비 패턴, 계절적 요인, 심지어는 지역 행사 정보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상품 구색을 최적화한다. 덕분에 소비자는 과거보다 훨씬 더 자신의 취향과 필요에 맞는 상품들을 매장에서 발견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는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매장 입장에서도 불필요한 재고 부담을 줄이고 판매 효율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이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매장 운영의 현대화를 이룬 센트럴 협동조합과 미드카운티스 협동조합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AI 기술을 활용하여 지역 사회에 더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상품 구색을 바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매장의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을 높여 궁극적으로는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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