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6일

기후 위기 시대, 인공강우 기술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은?

기후 위기로 인한 산불과 같은 재난이 늘어나는 시대, 이제 인공강우 기술 발전으로 우리도 더 안전한 환경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인공강우 기술의 현재 수준을 점검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마련되어 주목받고 있다.

기상청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 국회의원의 주최로 9월 4일 목요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인공강우 기술 수준 진단과 미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대형 산불을 비롯한 각종 기후 재난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현재 우리나라 인공강우 기술의 현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지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먼저 기상청의 인공강우 실험 및 연구 현황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인공강우 선진 기술의 현황과 미래 전망에 대한 발표도 이루어진다. 이어서 고려대학교 유철상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학계와 기상청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 토론에서는 인공강우 기술과 관련된 해외 사례들을 살펴보고, 효과적인 인공강우를 위한 수치예측모델 개발 등 기술 개발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이번 토론회에 대해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최근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기후 재난을 경험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인공강우 기술의 현주소를 정확히 진단하고, 효과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인공강우 기술의 미래 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인공강우 기술이 더욱 발전하여 우리 사회의 안전과 복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