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검사, 이제 AI로 더 정확하고 빠르게! 칠레와 200만 달러 공급 계약 체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아이도트(AIDOT Inc.)가 칠레와 자궁경부암 조기 검진 AI 솔루션 ‘써비레이AI(Cerviray AI)’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칠레는 최소 3년 동안 총 200만 달러(USD 2 million) 상당의 써비레이AI 솔루션을 공급받게 된다. 이는 칠레 현지에서 자궁경부암 검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약은 아이도트가 개발한 써비레이AI 솔루션이 칠레의 의료 현장에서 직접 활용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써비레이AI는 AI 기술을 통해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검사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기존의 검사 방식과 비교했을 때, AI 기반 분석은 더욱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하여 환자들의 불필요한 불안감을 줄이고,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칠레 국민이라면 누구나 써비레이AI 솔루션 도입을 통해 향상된 자궁경부암 검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이나 신청 방법은 칠레 현지 보건 당국의 발표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며, 아이도트의 써비레이AI 솔루션은 칠레 전역의 의료 기관에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칠레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여성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도트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칠레와의 파트너십이 성공적으로 시작되었음을 알리며, 앞으로도 칠레의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써비레이AI 솔루션이 칠레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자궁경부암 예방 및 조기 진단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은 3일부로 효력이 발생하며, 칠레에서의 써비레이AI 도입 및 운영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