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바다, 안전한가요? 최신 수산물 안전 관리 현황 총정리

이제 우리 바다와 수산물이 얼마나 안전한지,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 관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하여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 해역과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식탁에 오르는 수산물의 안전입니다. 정부는 생산 단계부터 유통 단계까지, 그리고 국민들이 직접 신청하는 수산물에 대해서도 방사능 검사를 꼼꼼하게 실시하여 모두 적합 판정을 받고 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 주요 해수욕장에 대한 긴급 조사 결과 역시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되어 안심하고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누가, 어떻게, 무엇을 검사하나요?**

정부는 9월 3일 기준으로,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 관리 현황을 상세히 공개했습니다. 지난 브리핑 이후 추가로 진행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314건,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389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는 꽃게, 고등어, 갈치, 삼치, 멸치 등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주요 품목들을 포함한 결과입니다.

특히,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검사 요청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23년 4월 24일 운영 시작 이후 총 879건의 국내 수산물 검사를 선정하여 873건을 완료했으며, 이 역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한, 2022년 1월 26일부터 시작된 수입 수산물 검사에서도 총 252건을 선정하여 249건을 완료했으며, 이 역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여기에는 러시아산 게, 일본산 가리비, 캐나다산 가재 등 다양한 수입 수산물이 포함됩니다.

또한, 수입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브리핑 이후 추가된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 67건에서도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습니다.

**삼중수소 모니터링 및 해수욕장 안전도 확인**

삼중수소 모니터링 또한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브리핑 이후 국내산 넙치, 오징어 등 21건과 러시아산 가자미, 명태, 중국산 다랑어 등 6건을 대상으로 삼중수소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모두 불검출되었습니다. 기준치(영유아용 식품 1,000Bq/kg, 기타 식품 10,000Bq/kg 이하) 대비 매우 낮은 수준으로, 정부는 검출한계치를 10Bq/kg로 설정하고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주요 해수욕장에 대한 긴급 조사도 완료되었습니다. 지난 브리핑 이후 추가로 조사된 강원 경포, 속초를 비롯하여 경남 상주은모래비치, 학동흑진주몽돌, 경북 장사, 영일대, 부산 해운대, 광안리, 울산 일산, 진하, 인천 을왕리, 장경리, 전남 신지명사십리, 율포솔밭, 전북 변산, 선유도, 제주 중문색달, 함덕, 충남 대천, 만리포 등 총 20개 해수욕장이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8월 4주차(8월 18일~22일)에 분석 의뢰한 결과입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후쿠시마 인근 해역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도 공개했습니다. 도쿄전력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 3km 이내 해역(8월 26일, 27일, 29일, 30일, 31일 4개 정점, 8월 28일, 9월 1일 10개 정점)과 3~10km 이내 해역(9월 1일 1개 정점)에서 채취한 해수 시료를 분석한 결과, 삼중수소 농도는 모두 리터당 700베크렐(Bq) 또는 30베크렐(Bq) 미만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이는 이상치 판단 기준보다 훨씬 낮은 수치이며, 특히 3km 이내 총 10개 정점에서는 리터당 5.4~9.0 베크렐 미만, 3~10km 이내 1개 정점에서는 리터당 6.3 베크렐 미만으로 검출 하한치 미만이었습니다.

정부는 전문가 현지 파견을 통해 방류 설비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IAEA 및 일본 측으로부터 15차 방류 준비 상황 등을 파악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주기적인 브리핑을 통해 상세한 결과를 투명하게 전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