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6일
금산자연휴양림 개장! 중부권 주민, 숲 속 힐링 이제 더 쉽게 즐긴다

금산자연휴양림 개장! 중부권 주민, 숲 속 힐링 이제 더 쉽게 즐긴다

이제 대전과 충청 지역 주민들은 더욱 가까운 곳에서 숲 속 힐링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국립금산자연휴양림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은 휴양 수요가 많은 중부권의 핵심 산림 휴양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금산자연휴양림은 충청남도 금산군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부터 약 4년간 1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되었다. 이곳에서는 숲 속의 집 13동 13실과 연립동 5동 10실 등 편안한 휴식을 위한 다양한 숙박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방문객 안내센터도 마련되어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장애인 방문객을 위한 전용 주차 구역을 포함해 총 60면의 주차 공간이 확보되어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이 휴양림은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휴식하고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되었다. 모든 가구는 국산 목재를 사용하여 친근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난방에는 목재펠릿 보일러를 사용해 친환경적인 운영을 실천한다. 또한, 태양광 가로등 설치와 모듈러하우스 운영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운영비 절감에도 힘썼다.

국립금산자연휴양림을 이용하려면 산림청의 통합 예약 시스템인 ‘숲나들e (www.foresttrip.go.kr)’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산림청은 이 휴양림이 국민들에게 최상의 산림 휴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산림 휴양 공간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