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5일
2026년, 이런 교육 혜택들 더 받을 수 있어요

2026년, 이런 교육 혜택들 더 받을 수 있어요

2026년부터 교육 관련 다양한 혜택이 확대되어 더 많은 시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지역 대학 육성과 AI 인재 양성, 그리고 영유아 보육 지원이 강화되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교육부는 총 106조 2663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하고, 이를 통해 국가 균형 성장과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국가 균형 성장을 위한 지역 대학 육성이다. 이 분야에는 총 3조 1326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거점 국립대학교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8733억 원이 배정되었는데, 이는 작년보다 4777억 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이를 통해 지역 대학들이 지역 기술주도 성장을 이끄는 교육 연구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지역과 대학의 협력을 강화하여 국가 균형 성장과 대학 혁신을 촉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에는 2조 1403억 원이 투입되며, 이는 1403억 원 증액된 규모다. 더불어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에 발맞춰 사립대학과 전문대학을 지원하는 ‘대학특성화 지원’ 사업이 신설되어 1190억 원이 지원된다.

미래 사회의 핵심인 AI 인재 양성과 이공계 교육 지원에도 힘이 실린다. 국가 책임 AI 인재 양성을 위해 1246억 원이 배정되었는데, 이는 1099억 원 증가한 것으로, 인공지능 분야 교육 프로그램 확대와 실무 역량 제고에 집중한다. 이공계 및 첨단 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 사업도 신설 및 확대되어 2090억 원이 투입된다. 이는 263억 원 증액된 규모다.

더불어 4세에서 5세 유아 학부모들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유보통합 국정과제 추진을 위해 8331억 원이 신규로 편성된다. 이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관리 부처 일원화 이후 추진되는 유보통합 과제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유아 보육료 또한 3조 6443억 원이 지원되며, 이는 2911억 원 증액된 규모다. 특히 0세부터 2세 영유아 및 장애아 보육료 단가가 3% 인상되어 실질적인 부담 경감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예산안은 2026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관련 기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