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5일
복어·날개쥐치 섭취, 혹시 나도 위험할까? 안전하게 즐기는 법

복어·날개쥐치 섭취, 혹시 나도 위험할까? 안전하게 즐기는 법

이제 복어와 날개쥐치를 더욱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복어와 날개쥐치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탁에서 이 음식들을 맛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혹시라도 복어나 날개쥐치를 잘못 조리하거나 섭취하여 발생하는 식중독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이번 홍보의 핵심이다.

복어와 날개쥐치는 잘못 조리하면 치명적인 독성이 나타날 수 있는 어종이다. 이 독은 복어의 경우 신경독인 테트로도톡신(TTX)이며, 날개쥐치의 경우 소화기관에 존재하는 일부 세균이 생성하는 독소일 수 있다. 이러한 독소는 조리 과정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면 심각한 신경계 증상이나 마비,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따라서 이 어종들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확한 지식과 조리법을 숙지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복어를 취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조리사가 직접 조리한 복어 요리만을 섭취하는 것이다. 복어 조리 기능사 자격증을 가진 전문가만이 복어의 독소를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으며, 이를 따라야만 안전한 복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복어의 내장, 간, 알 등에는 독성이 강하게 축적되어 있으므로 이러한 부위는 절대 섭취해서는 안 된다. 날개쥐치의 경우에도 섭취 전 신선도를 꼼꼼히 확인하고, 조리 시에는 반드시 내장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약처는 이러한 주의사항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련 안내문을 배포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또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들은 이러한 정보들을 통해 복어와 날개쥐치를 섭취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복어와 날개쥐치를 섭취하기 전에는 항상 조리법과 주의사항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또한,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야 한다. 건강하고 맛있는 식문화를 만들기 위해 식약처의 이번 홍보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안전한 섭취 정보를 얻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