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함께하는 가을 축제! 2024년 농식품부장관배 승마대회, 나도 즐길 수 있다!

이제 가을을 맞아 말과 함께하는 특별한 축제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구미시 승마장에서 ‘제19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승마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승마 경기는 물론 다양한 즐길 거리까지 마련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하는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이번 대회는 장애물, 마장마술, 종합마술 등 총 15개 종목에 19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대회는 모든 경기를 국산말로 진행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를 통해 국내 승마 산업의 자립 기반을 다지고 국산말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다만, 유소년 경기의 경우에는 더 많은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외국산말의 출전도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각 종목의 우승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특히 종합마술 레벨 Ⅰ(유소년부), 종합마술 레벨 Ⅱ(고·대·일반부), 그리고 장애물 120cm 경기 1위 입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여기서 종합마술은 선수와 말이 마장마술, 장애물, 크로스컨트리 경기를 각각 하루씩, 총 3일간 진행하는 종목으로, 말과 기수의 호흡이 매우 중요한 경기를 말한다.

대회 기간 동안에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승마와 자동차 주행을 결합한 이색적인 RIDE & DRIVE 종목이 운영될 예정이며, 방문객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한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맛있는 먹거리와 풍성한 즐길 거리가 가득하여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대회장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은 “이번 장관배 승마대회가 국산 승용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국민들이 승마를 더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말과 함께하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이번 승마대회에 참여하여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