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새로운 데이터센터가 문을 열면서, 국내 개발자와 기업들이 이전보다 훨씬 빠르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AWS 아시아 태평양(뉴질랜드) 리전 개설로 스타트업부터 대기업, 금융, 유통, 교육, 정부 기관까지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이 AWS의 최신 기술과 인프라를 더욱 가깝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번에 새롭게 개설된 AWS 아시아 태평양(뉴질랜드) 리전은 뉴질랜드 내에 세 개의 가용 영역(Availability Zone)으로 구성된다. 이는 고객들에게 더 높은 가용성과 낮은 지연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아마존의 노력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를 뉴질랜드 내에 안전하게 보관하려는 기업이나, 뉴질랜드 현지 고객에게 더욱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 리전 개설은 뉴질랜드 내 디지털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WS는 뉴질랜드에 이미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왔으며, 이번 리전 개설로 그 투자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뉴질랜드 기업들은 글로벌 수준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하여 혁신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서비스 개발 및 비즈니스 성장을 더욱 촉진할 수 있을 것이다.
AWS의 이번 뉴질랜드 리전 확장은 전 세계적으로 AWS 인프라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부이다. 새로운 리전을 통해 고객들은 더 낮은 비용으로 고성능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분석, 머신러닝 등 AWS의 광범위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단순히 인프라의 확장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내 기술 생태계 전반의 발전을 이끌어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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