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그림책을 직접 만들고 출판까지 할 수 있는 기회가 활짝 열렸다. 양천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알록달록 북메이킹’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의인성독서특성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단순한 독서를 넘어, 자신의 상상력을 구체화하고 창작하는 즐거움을 경험하며 소중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창의성과 인성을 길러주는 독서 활동에 특성화되어 있으며, 특히 ‘알록달록 북메이킹’이라는 이름처럼 다채로운 아이디어와 개성이 담긴 그림책 제작을 목표로 한다. 참여 청소년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야기 구성, 그림 그리기, 편집,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자신의 작품을 책으로 엮는 전 과정을 배우고 직접 실행하게 된다. 이는 청소년들에게 문학적, 예술적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알록달록 북메이킹’의 제7차 출판기념회가 지난 8월 23일(토)에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청소년들과 그들의 가족들이 함께 모여,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관객들은 청소년들의 노력과 재능이 담긴 결과물들을 보며 감탄했고, 청소년들은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며 큰 성취감을 느꼈다. 이처럼 ‘알록달록 북메이킹’은 청소년들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고, 그들의 꿈을 실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관장은 곽혜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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