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6일
2026년, 과학기술 분야 역대 최대 규모 예산으로 AI와 혁신 기술 혜택 누리세요

2026년, 과학기술 분야 역대 최대 규모 예산으로 AI와 혁신 기술 혜택 누리세요

202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산안이 역대 최대 규모인 23조 7000억 원으로 편성되어, 국민주권 정부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의지를 담고 있다. 이는 2025년 추경 예산 대비 12.9% 증가한 수치로, 특히 연구개발(R&D) 분야에서는 21.6% 증가한 4.46조 원이 투입된다. 이 막대한 예산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핵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대한민국 AI 대전환’을 위해 4.46조 원이 투입된다는 점이다. 이는 AI G3 도약을 견인하기 위한 것으로, AI 고속도로 구축에 2조 5735억 원, AI 혁신 기술 및 인재 양성에 1조 1991억 원, 그리고 AX 확산 및 기본사회 구축에 6903억 원이 배정되었다. AI 기술의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인재 양성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국민 생활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혁신 경제의 엔진이 될 민관협력 기반 NEXT 전략기술 분야에도 5.93조 원이 투입되어 27.8% 증가했다. 이 중 원천기술 확보에 2조 4698억 원, 출연연 발전에 2조 6931억 원, 그리고 성과 확산에 2154억 원이 투자된다. 이는 새로운 기술 개발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경제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다.

기본이 튼튼한 R&D 생태계 조성에도 4.51조 원이 투입되어 18.4% 증가했으며, 기초연구에 2조 7363억 원, 인재 성장 및 유치에 1조 3406억 원, 국제협력에 1743억 원이 배정되었다. 이를 통해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반의 균형 성장을 위해 0.74조 원이 투입되며, 이는 27.6% 증가한 규모다. 지역 R&D 지원에 3108억 원, 국민 체감 사업에 2197억 원, 그리고 디지털 격차 해소에 2109억 원이 각각 배정되었다. 이는 지역 간 과학기술 발전 격차를 줄이고 모든 국민이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에 마련한 2026년 과기정통부 예산안은 혁신 경제로 도약하겠다는 국민주권 정부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며,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조속히 보여드릴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핵심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