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에 입영할 카투사(KATUSA) 1,815명을 선발하는 공개 추첨이 지난 9월 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공개 선발에는 총 17,227명이 지원하여 평균 9.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카투사에 합격하면 6주간의 기초군사훈련과 3주간의 양성 교육을 마친 후 주한 미군 부대에 배치되어 복무하게 된다.
카투사 지원자 본인이나 가족이라면 이번 공개 선발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9월 2일 오후 5시부터 병무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알림톡(SMS)이 발송된다. 또한, 전자우편(E-Mail)으로 입영통지서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카투사 공개 선발 과정은 외부 정보화 전문가가 선발 프로그램의 검증 결과를 설명하는 등 투명하게 진행되었다. 또한, 지원자와 가족, 병무청 자체평가위원, 군 관계자 등 참석자 중 무작위로 선정된 6명이 직접 추첨한 난수 초기값을 전산시스템에 입력하여 입영 월별 자동 선발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월별 지원 경쟁률을 살펴보면, 1월부터 4월까지는 1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5월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6월부터 8월까지는 9.4대 1, 9월은 9.2대 1, 10월부터 12월까지는 8.7대 1에서 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병무청 홍소영 청장은 “카투사 선발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지원자들이 직접 참관하여 공개 선발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병무청은 공정한 병역 이행 체계를 확립하여, 국민에게 신뢰받고 국민이 공감하는 병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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