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6일
2026년, 세종시가 달라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예산 31% 증액으로 무엇을 얻을 수 있나

2026년, 세종시가 달라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예산 31% 증액으로 무엇을 얻을 수 있나

2026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예산이 전년 대비 31% 늘어난 2888억 원으로 확정되면서,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번 예산 증액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기반 시설 확충에 집중될 예정이다. 특히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집중적으로 투입되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 균형 발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예산안의 핵심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사업 추진이다. 총 1196억 원이 투입되는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사업에는 240억 원이 배정되었으며,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는 956억 원이 책정되었다. 이는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향후 행정 절차 간소화 및 국민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 및 자족 기능 강화에도 상당한 예산이 투입된다. 박물관 건립에는 492억 원이, 어린이박물관 운영에는 111억 원이 각각 책정되었다. 이는 세종시를 방문하는 시민들과 어린이들에게 풍부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외 유치를 위한 사업에도 7억 원이 배정되어 세종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기반 시설 구축에도 투자가 이어진다. 광역도로 구축에는 209억 원, 공공업무 시설 확충에는 223억 원, 주민 편의 시설 마련에는 410억 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 결과이다.

한편, 2026년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총 185억 원의 비용 절감이 이루어졌다. 이는 공공부문 경비 절감 등을 통해 마련되었으며, 절감된 예산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등 역점 사업에 재투자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국립박물관단지 순차 개관 일정 조정으로 156억 원 등 총 172억 원이 절감되었으며, 세종공동캠퍼스 임차료 등 수입 활용 자립 구조 마련으로 13억 원, 공공요금 및 경상성 경비 축소를 통해 0.4억 원이 절감되었다. 이러한 노력은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시민들에게 돌아갈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