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6일
핵융합 발전의 핵심 기술, 한국 기업이 일본·독일에 공급한다

핵융합 발전의 핵심 기술, 한국 기업이 일본·독일에 공급한다

우리나라의 다원시스가 핵융합 발전의 핵심 기술인 Gyrotron에 사용되는 전력 공급 장치, APS를 일본과 독일에 공급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한국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이며,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핵융합 발전 상용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다원시스는 일본의 Kyoto Fusioneering(이하 KF)과 독일의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Max Planck 연구소의 ASDEX-Upgrade 핵융합 프로젝트에 APS를 공급하게 된다. Max Planck 연구소는 핵융합 분야에서 오랜 역사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자랑하는 기관이다. 이번 공급 대상인 Gyrotron APS는 핵융합 반응을 일으키는 데 필수적인 고출력 마이크로파를 발생시키는 핵심 장치로,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분야이다.

다원시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 기업으로서의 위상 강화 △핵융합 발전 분야에서의 기술 경쟁력 확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등 다양한 혜택을 얻게 된다. 또한, KF와 Max Planck 연구소는 한국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핵융합 연구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계약 체결은 다원시스의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다원시스는 핵융합 발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