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6일
여름철 산불 걱정 끝! 동부지방산림청의 든든한 특별 대책 알아보기

여름철 산불 걱정 끝! 동부지방산림청의 든든한 특별 대책 알아보기

최근 계속되는 가뭄과 폭염으로 인해 여름철 산불 발생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산림청 동부지방산림청은 오는 2025년 여름을 대비하여 “여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 특별대책은 특히 영동 지역의 지속적인 가뭄으로 인해 지난 8월 삼척 가곡면 오목리에서 발생했던 산불 사례처럼, 여름철에도 산불 발생이 연중화되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진화에 필요한 물 공급이 어려워지는 상황에 대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름철 산불은 봄이나 가을철에 발생하는 산불과는 다른 특별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뜨거운 폭염 속에서 진화 작업에 투입되는 인력의 체력 소모가 매우 크며, 가뭄으로 인해 메마른 지표면에 쌓인 낙엽층은 산불이 빠르게 번지게 만들어 지상에서의 진화를 더욱 어렵게 만듭니다. 이러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부지방산림청은 몇 가지 주요 대책을 추진합니다.

가장 먼저, 산불 진화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산불에 취약한 지역에 미리 배치하고 예방 순찰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합니다. 또한,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하여 진화에 필요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데 집중합니다. 특히, 밤에도 신속하고 효과적인 산불 진화를 위해 산불 진화 드론팀을 상시 운영하여 야간 산불 대응 능력을 높입니다. 더불어, 가장 중요한 산불 진화 인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 관리 담당자를 현장에 직접 배치하여 진화 작업 전반의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동부지방산림청 산불 담당자는 “현재 지속되는 가뭄과 폭염으로 인해 여름철 산불 발생 위험이 여전히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지역 주민과 등산객 모두 산불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작은 불씨 하나라도 철저하게 관리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