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6일
외교·안보 정책, 이제 청년이 직접 제안하고 바꾼다!

외교·안보 정책, 이제 청년이 직접 제안하고 바꾼다!

외교, 안보, 통일 정책 분야에 직접 참여하여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만들고 싶다면 주목해야 할 소식이 있다. 국방부, 외교부, 통일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외교안보부처 청년세대 정책 토론회’를 통해 청년들이 직접 정책 설계자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행사는 3개 부처의 청년보좌역과 청년인턴, 2030 자문단원 등 총 4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외교·안보 분야의 정책 아이디어를 나누고 국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정책 토론회’를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오전에는 청년들이 직접 팀을 구성하여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외교·안보·통일 정책 현안’을 주제로 열띤 정책 아이디어 토론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는 군사시설 사진 촬영 및 유출 방지 방안, 외교부 청년 플랫폼 혁신 방안, 그리고 청년세대 평화·통일 인턴십 제도화 방안 등 현실적이면서도 창의적인 정책 과제들이 도출되었다. 참석한 청년 정책 전문가는 청년들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현장의 목소리를 잘 반영하고 미래지향적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오후에는 김세종 동대문구 의원이 ‘청년의 정책설계 참여’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청년 세대가 정책 형성과정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 강연은 청년들의 뜨거운 공감과 호응을 얻으며 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참여 의지를 더욱 고취시켰다.

이번 토론회에 참여한 청년들은 정책 수용자의 역할을 넘어 정책 설계자가 되어 외교·안보 분야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부처 간 이해도를 높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국방부, 외교부, 통일부 2030 자문단 단원들은 각자의 경험과 시각을 공유하며 부처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서 청년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교류 활성화에 대한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했다. 행사를 기획한 각 부처 청년보좌역들은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이 함께 고민하며 생각이 확장되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정책 결정 과정에 더 많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와 청년을 잇는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면밀히 검토하여 실제 정책에 반영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정부는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 수립 과정에 합리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여건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