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5일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공수정 기술, 농가에 전수 – 수혜자 중심 가이드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공수정 기술 교육, 농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 – 수혜자 중심 가이드

농촌진흥청과 한우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우 종합 기술 교육’이 농가들의 한우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한우 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제공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한우 교배 계획 이론과 실습, 번식우 사양관리, 한우 번식 생리, 인공수정 이론과 실습, 질병 예방 및 치료 등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국립축산과학원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와 실습을 진행하여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교육 내용은 자가 인공수정, 육종 체계, 번식 및 사양 관리, 질병 관리 등 최신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농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교육의 핵심은 한우농가가 자가 인공수정을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었습니다. 번식 이론 교육과 더불어 암소의 생식기를 이용한 인공수정 주입기, 자궁경관 통과 방법, 생축을 활용한 인공수정 실습 등이 체계적으로 운영되어, 농가들의 실질적인 기술 습득을 지원했습니다. 실제로, 인공수정 과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농가들은 한우 번식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보다 효율적인 번식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한우 종합 기술 교육은 올해로 11회를 맞았습니다. 이번 교육생은 70명을 포함한 총 652명으로, 전국 한우 농가에 걸쳐 광범위하게 참여했습니다.

전국한우협회 민경천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우 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비 절감 효과가 나타나길 바란다.”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열정적으로 교육을 준비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센터 윤호백 센터장은 “한우 사육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가 인공수정 이론과 기술 습득에 필요한 맞춤형 종합 교육을 진행했다.”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더 많은 농가가 한우 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본 교육을 통해 한우 농가들은 한우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국민들의 한우 소비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