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25년 8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3일간 진행된 야간 특별 개방 행사 ‘여름밤! 광릉숲’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전 추첨을 통해 하루 40명씩 총 120명의 관람객을 엄선하여, 밤의 광릉숲에서 특별한 생태 체험 기회를 제공하였다. 행사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3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도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밤의 숲을 탐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야간 생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참가자들은 고요한 숲 속을 거닐며 밤의 별빛을 감상하고, 습지식물 특별전시 관람을 통해 습지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야간 탐사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생태 교육의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으며, 도시화와 기후변화로 인해 희귀해 가는 습지 생물들을 만나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도시 속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광릉숲의 밤을 거닐면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라며 “이처럼 특별한 생태 체험 행사가 더 자주 개최된다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생태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 배준규 과장은 “이번 ‘여름밤! 광릉숲’ 행사를 통해 광릉숲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자연 속에서 세대가 함께 교감하며 소통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국민들이 자연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 생태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국립수목원은 앞으로도 야간 생태 체험 프로그램, 계절별 특별 전시 등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의 다양한 생태 문화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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