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독자 인공 지능’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 도입을 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특히, 기존의 ‘소버린 에이아이’ 기반의 교육 방식보다 학습자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콘텐츠 제공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 및 교육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
문체부는 이번에 도입하는 ‘독자 인공 지능’ 시스템은 학습자의 답변 유형, 학습 속도, 흥미 분야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최적의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밝혔다. 시스템은 챗봇 형태를 통해 학습자와 상호작용하며, 질문에 대한 답변뿐만 아니라 관련 영상, 이미지, 텍스트 등 다양한 형태의 학습 자료를 즉시 제공한다.
시스템 구축에는 약 7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1년 이내에 모든 교육 프로그램에 적용될 수 있도록 추진된다. 2025년 상반기부터 과학, 수학, 영어 등 주요 교과목에 적용될 예정이며, 이후에는 역사,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기존의 정형화된 교육 방식은 학습자의 개별적인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다”며 “‘독자 인공 지능’ 기술을 통해 학습자의 수준과 흥미에 맞는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문체부는 이번 ‘독자 인공 지능’ 도입을 통해 학습자의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습 동기를 유발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AI 기술 기반의 교육 콘텐츠는 학습자의 학습 패턴을 분석하여 교육 과정을 개선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체부는 시스템 도입 이후 학습자들의 피드백을 수집하고,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AI 기술 발전 추이를 면밀히 검토하여 새로운 교육 콘텐츠 및 기능을 개발하는 데 노력할 것이다.
문체부는 앞으로 “AI 기반 교육 콘텐츠 확산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교육 분야의 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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