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CSIS 정책연설 통해 한미동맹 ‘미래지향적 협력’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DC 전력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정책연설에 참석하여 한미동맹을 ‘더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현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025년 8월 25일 현지시간 CSIS에서 개최된 정책연설을 통해 한미 간의 경제 협력 및 외교 정책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정책연설은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방문의 핵심 일회로서, 한미 동맹의 미래를 구체화하고 상호 협력의 틀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 대통령은 CSIS의 폴 피셔 소장과 가진 만찬 자리에서, 한미 관계가 더욱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양국 간의 경제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며, 기술, 에너지, 인공지능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CSIS는 미국 외교 및 안보 정책 연구를 담당하는 대표적인 싱크탱크로, 미국 정부 및 기업들의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 대통령이 CSIS에서 연설을 통해 제시한 한미 동맹의 새로운 방향은 앞으로 미국 정부의 외교 정책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한미 동맹은 단순한 군사 협력을 넘어, 경제, 기술,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국은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이슈 해결에 공동으로 기여하는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의 이번 CSIS 정책연설은 앞으로 한미 동맹 관계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의 대중국 외교 전략과 연계하여 한미 동맹이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CSIS는 또한 한미 관계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양국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CSIS의 폴 피셔 소장은 “한미 동맹은 더욱 굳건해져서, 앞으로도 글로벌 안보와 경제 질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양국 간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의 이번 CSIS 정책연설은 한미 동맹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한국의 외교 정책에도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