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너지 기술 기업 SLB(NYSE:SLB)가 오늘 OneSubsea™ 합작 회사의 해양 에너지 기술력이 돋보이는 12유정, 전력 생산 시스템(SPS) EPC 계약을 에퀴노르와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해양 플랜트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에퀴노르의 프람 쇠르 프로젝트(Fram Sør Project)에 OneSubsea의 첨단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계약에 따르면 OneSubsea는 프람 쇠르 프로젝트에 필요한 12유정, 전기 생산 시스템(SPS)의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EPC)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에퀴노르의 심해 유전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핵심 부분으로, OneSubsea의 해양 플랜트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계약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12유정 모두 전기 생산 시스템(SPS)을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는 심해 유전 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OneSubsea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상당한 규모의 계약일 것으로 추정된다. OneSubsea는 기존에 수백 억 달러 규모의 해양 플랜트 EPC 계약을 수주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 프람 쇠르 프로젝트는 이러한 경험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OneSubsea는 전기 생산 시스템(SPS)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계약을 통해 심해 유전 개발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OneSubsea의 SPS 기술은 기존 방식에 비해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전기 생산 시스템(SPS)은 해저 케이블을 통해 생산된 에너지를 육상으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기존 방식에 비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유전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특히 이번 프람 쇠르 프로젝트는 심해 유전 개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SLB의 관계자는 “OneSubsea의 기술력이 이번 프람 쇠르 프로젝트의 성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OneSubsea는 앞으로도 해양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퀴노르(Equinor)는 노르웨이 최대의 에너지 기업으로, 심해 유전 개발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이다. 프람 쇠르 유전은 노르웨이 북해에 위치한 유망한 심해 유전이며, 에퀴노르의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 자원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많은 이야기
SK AX, AI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제조 유틸리티 설비 운영 혁신… 생산성 20% 향상 기대
AI 기반 치아교정 솔루션 ‘닥터덴트AI’, 시뮬레이션 서비스 오픈으로 혁신적 진료 모드 제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기업 투라인클라우드, NHN크로센트 DaaS 사업부 인수 및 브랜드 리뉴얼로 시장 영향력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