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한국의 잠재 위험 관리 체계에 대한 높은 평가 쏟아… ‘우수 국가’ 칭찬 잇따라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로부터 우리나라의 잠재 위험 관리체계가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되어 ‘우수 국가’라는 칭찬을 잇따라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OECD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의 위험 관리 시스템이 효율성과 정확성 면에서 국제적인 기준을 충족하며, 유사한 시스템을 갖춘 국가들보다 앞서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5년 OECD가 처음으로 한국의 위험 관리 시스템을 평가한 이후, 꾸준한 개선 노력과 혁신적인 정책 도입의 결과라고 한다. 특히, 행정안전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데이터 기반의 예측 시스템 구축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위험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OECD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되었다.

OECD는 보고서에서 한국의 위험 관리 시스템이 ‘위협 예측 정확도’와 ‘사고 대응 속도’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안전부의 ‘위험 관리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AI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예측하는 시스템이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행정안전부 윤호중 장관은 “이번 OECD의 평가는 우리나라의 위험 관리 시스템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증거이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OECD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위험 관리 시스템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는 ‘사고 대응 체계’와 ‘위험 예측 시스템’을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행정안전부는 최근 수해, 산불 등 자연재해의 빈번함에 발맞춰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동시에,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한국의 위험 관리 시스템이 단순한 규정 준수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위험 관리’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앞으로 행정안전부는 OECD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 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위험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