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4일

행정안전부, K-주소 글로벌 아카데미 개설… 국제 주소 정보 전문가 양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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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혁신적인 한국형 주소 체계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관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K-주소 글로벌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 아카데미는 주소 정보 기술의 선도 국가인 한국의 전문 지식과 기술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글로벌 주소 정보 시장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주소 글로벌 아카데미’는 주소 정보 기술 분야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국형 주소 체계의 설계, 구현, 관리, 보안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는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최적화된 주소 체계 구축 방법, AI 기반의 주소 정보 분석 기술, 블록체인 기반의 주소 정보 보안 기술 등 미래 주소 정보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1년 동안 운영되며,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이론 교육에서는 한국의 주소 체계 구축 과정과 기술 현황, 국제적인 주소 정보 표준 등을 학습하며, 실습 교육에서는 실제 주소 정보 데이터를 활용하여 주소 체계 설계, 데이터베이스 구축, 정보 분석 등의 실무 능력을 향상시킨다.

행정안전부 주소생활공간과 관계자는 “K-주소 글로벌 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육 기관이 아닌, 한국의 주소 정보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미래 주소 정보 시장을 선도할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아카데미를 통해 국내 주소 정보 산업의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주소 정보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20개국에서 유학한 10명의 전문가들이 K-주소 글로벌 아카데미에 참여하여, 한국형 주소 체계의 기술력을 평가하고, 국제적인 표준과의 차이점을 분석하며, 향후 기술 개발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들의 조언은 향후 주소 정보 시스템 구축 시 반영되어 한국형 주소 체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안전부 주소생활공간과 신성심(044-205-3554)은 “K-주소 글로벌 아카데미는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글로벌 주소 정보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창의적인 공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행정안전부에서는 K-주소 글로벌 아카데미를 통해 국제 사회에 한국의 주소 정보 기술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글로벌 주소 정보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