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전문기업 팍스젠바이오(대표 박영석)가 브라질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팍스젠바이오는 자사의 핵심 제품인 STI12, HPV, ULFA Reader 등 최첨단 분자진단 장비와 소모품을 브라질에 선적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수출은 한국의 혁신적인 의료기술이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증거다.
팍스젠바이오는 지난 3년간 브라질 시장의 잠재력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특히 성병 진단 및 바이러스 감지 분야에서 높은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수출 전략을 수립했다. 이번 브라질 수출은 팍스젠바이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출고된 분자진단 장비들은 브라질 현지 의료기관에서 다양한 질병 진단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STI12는 매독, 클라미디아, 게르만균 등 성병 진단에, HPV는 자궁경부암 검진에, ULFA Reader는 다양한 바이러스 감지 및 진단에 사용될 계획이다.
팍스젠바이오는 브라질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현지 유통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현지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브라질 의료기기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팍스젠바이오 박영석 대표는 “브라질 시장은 세계적으로 성병 발병률이 높은 시장이며, 팍스젠바이오의 첨단 분자진단 기술은 브라질 의료 시장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브라질 수출을 계기로 팍스젠바이오가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의 선두 주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팍스젠바이오는 브라질 시장에서의 영업 활동 외에도, 중동, 동남아 등 다른 신흥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팍스젠바이오의 글로벌 시장 확대는 한국 의료기술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 많은 이야기
SK AX, AI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제조 유틸리티 설비 운영 혁신… 생산성 20% 향상 기대
AI 기반 치아교정 솔루션 ‘닥터덴트AI’, 시뮬레이션 서비스 오픈으로 혁신적 진료 모드 제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기업 투라인클라우드, NHN크로센트 DaaS 사업부 인수 및 브랜드 리뉴얼로 시장 영향력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