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6일
두산에너빌리티, 5600억원 규모 충남 당진 LNG 저장탱크 3기 공사 수주 확정… 가스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두산에너빌리티, 5600억원 규모 충남 당진 LNG 저장탱크 3기 공사 수주 확정… 가스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가스공사의 발주로 진행된 5600억원 규모의 충남 당진 2단계 LNG(액화 천연 가스) 저장탱크 3기(27만 ㎘급, 5~7호기) 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공식 발표했다. 이 공사는 충남 당진 LNG 생산기지 사업의 일환으로, 당진시 석문면 통정리에서 추진되며 LNG 산업의 중요한 기반 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이번 공사 수주는 두산에너빌리티가 LNG 사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는 동시에, 국가 에너지 자립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7만 ㎘급의 대용량 저장탱크 3기를 건설함으로써 LNG 수입 안정화 및 국내 가스 공급 확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지역의 이전 LNG 생산기지인 당진 LNG 생산기지 사업은 2019년 12월 27만 ㎘급 LNG 저장탱크 1, 2호기(5호기, 6호기) 건설이 완료된 이후, 3호기 건설을 통해 생산기지 전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계획이다. 이번 3호기 공사 수주는 이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공사 수주는 LNG 사업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통해 국민들의 삶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첨단 기술과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을 적용하여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료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공사 기간 동안 엄격한 안전 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사업의 안정적인 진행을 도모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협력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두산에너빌리티의 뛰어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공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하며, “이번 공사를 통해 LNG 수입 비용 절감 효과를 창출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두산에너빌리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LNG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