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4일
건설 현장 '시간 거슬러 올라가'… 위안소프트, AI 기반 동영상 기록관리 솔루션 출시

건설 현장 ‘시간 거슬러 올라가’… 위안소프트, AI 기반 동영상 기록관리 솔루션 출시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위안소프트(대표 안치성)가 건설 현장의 골칫거리인 동영상 기록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였다.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동영상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위안비디오에디터’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시간 순서대로 동영상을 정렬하고, 주요 쟁점 구간을 자동적으로 추출하여 건설사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서울시를 비롯한 LH, SH 등 주요 발주기관들은 과거 건설 현장에서 발생했던 부실시공 문제와 관련하여, 건설 현장 사진 및 동영상 데이터 관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위안비디오에디터 출시를 주목하고 있다. 과거 건설 현장에서 촬영된 수많은 동영상 데이터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흩어져 기록이 불분명할 수 있었고, 중요한 쟁점 구간을 찾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위안비디오에디터는 AI 기반의 데이터 정렬 기술을 통해 과거 촬영된 동영상들을 시간 순서대로 정확하게 정렬하여 건설사의 현장 책임자나 품질 관리 담당자가 필요한 시점의 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위안비디오에디터는 고해상도 동영상 파일 처리에도 강점을 보인다. 건설 현장에서 촬영되는 고해상도 동영상 파일은 저장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처리 속도가 느린 경우가 많았으나, 위안비디오에디터는 최적화된 압축 기술을 통해 파일 크기를 줄이고, 빠른 처리 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영상의 주요 쟁점 구간을 자동으로 추출하는 기능은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분쟁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의사 결정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위안소프트 측은 “위안비디오에디터는 단순히 동영상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것을 넘어, 건설 현장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건설 현장을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위안비디오에디터는 서울시 건설본부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사용자 만족도가 높아짐에 따라 전 시 발주기관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위안소프트는 향후 건설 현장의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