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6일

국토교통부, ‘K-UAM’ 시범사업 가속… 지자체 맞춤형 지원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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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K-UAM(소형무인항공기)’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국 지자체에 각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 항공산업의 핵심 기술인 소형무인항공기(UAM) 개발을 가속화하고, 국내 시장 선점의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적 사업이다.

이번 K-UAM 시범사업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UAM의 실질적인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각 지자체의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UAM 운영 및 안전 관리, 인프라 구축,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은 각 지자체의 UAM 운영 및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UAM 운영 관련 법규 및 안전 기준 마련, 안전 관리 교육 프로그램 개발,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UAM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UAM 이착륙 시설, 충전 시설, 관리 시설 등 UAM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각 지자체와 협력하여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추진을 지원할 것이다.

더불어 국토교통부는 UAM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UAM 관련 기술 개발, 실증, 테스트 등을 지원하고, UAM 관련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술 혁신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K-UAM 시범사업은 미래 항공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국내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5년까지 진행되며,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상용화 및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 UAM 시장을 선도하는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