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6일
효성중공업, 벡스코서 미래 스마트 전력망 기술 시연… AI 기반 에너지 효율 극대화 전략 제시

효성중공업, 벡스코서 미래 스마트 전력망 기술 시연… AI 기반 에너지 효율 극대화 전략 제시

효성중공업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핵심 기술인 HVDC(고속송전) 시스템과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전력망 기술을 선보이며 미래 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전략을 제시한다. 효성중공업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하여 미래형 전력 기술 및 친환경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중공업은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HVD(High Voltage Direct Current, 고전압 직류) 시스템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HVD 시스템은 기존 전력망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장거리 전력 공급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중공업의 HVD 기술은 1만 킬로미터 이상의 장거리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국가 간 전력 교류 및 전력망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효성중공업은 전시회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전력망 시스템도 소개한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전력 수요와 공급을 예측하고, AI 알고리즘을 통해 전력 설비의 효율을 최적화하여 전력 손실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또한, AI 기반의 예측 시스템은 악천후나 사고 발생 시 전력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자동으로 전력 시스템을 복구하는 기능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보장한다.

전시 기간 동안 효성중공업은 HVD 시스템과 AI 기반 스마트전력망 시스템의 성능을 실시간으로 시연하여 방문객들에게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AI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전력망 시스템은 전력 시스템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데 얼마나 효과적인지 입증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으로서의 효성중공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효성중공업 측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효성중공업의 미래형 전력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려지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으로서의 효성중공업의 위상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박람회 기간 동안 국내외 유수의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전시 기간 동안 효성중공업의 HVD 시스템과 AI 기반 스마트전력망 시스템은 1,000명의 방문객에게 시연될 예정이며, 30분 간격으로 시연 시간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