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6일

식약처, 여름철 모기 퇴치 위한 ‘모기 기피제’ 사용법 발표… AI 기반 학습존 체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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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여름철 모기 퇴치에 효과적인 ‘모기 기피제’의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했다. 특히 최근 3년 동안 급증하고 있는 모기 매개 질병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 관리와 함께 모기 기피제 사용법을 철저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6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모기 기피제는 모기를 쫓아내거나 모기가 사람에게 다가오지 못하도록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피제는 향료, 살충 성분 등이 주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품마다 사용 목적과 효과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식약처는 모기 기피제 사용 시 주의사항으로 다음과 같은 점을 제시했다. 첫째, 모기 기피제는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20cm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 모기 기피제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 위생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셋째, 어린이의 경우 모기 기피제 사용 시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사용 후에는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최근 3년 동안 모기 집단 발생으로 인한 뎅기열,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질병 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의 위생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식약처는 “모기 기피제를 포함한 개인 위생 관리의 철저한 실천을 통해 모기 매개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보도자료에는 모기 기피제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추가적인 개인 위생 관리 방법도 소개되었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소매 옷을 착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 퇴치 스프레이를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모기 기피제는 모기 매개 질병 예방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지만, 개인의 위생 관리와 함께 실천해야만 더욱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하여, 식약처는 오는 7월 1일부터 모기 매개 질병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관련 교육 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