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주년을 맞아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GSC)에서 열린 기념 행사에서 1년간 7,000명 이상의 글로벌 혁신 창업가들이 방문, 이용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외국인 창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지난 2021년 7월 개소한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는 이제 1년이 되었으며, 7,000명 이상의 외국인 창업가들이 이곳에서 사업 기획, 네트워킹, 기술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아 한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140여 개의 해외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유치하여 국내 정착과 성장을 지원했다는 성과를 강조했다. 특히, 새로운 창업 비자 제도를 개선하고,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 추천 경로를 확대하는 등 외국인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기념 행사에 참석한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지난 1년간의 인바운드 정책은 외국인 창업가가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성과였다”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혁신 인재들이 자유롭게 한국시장에 진출하고, 한국이 글로벌 혁신 창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핵심 내용 분석:
1. 공간적 지원: GSC는 69석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오피스(GSO)를 운영하며, 수도권에 집중된 해외 스타트업이 지역 산업과 연계하여 지역 연구소 등과 협력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인프라를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는 전담 매니저를 매칭하여 투자 유치, 판로개척, 대기업 협업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최초의 외국인 유니콘 기업 탄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2. 비자 제도 개선: 최근 법무부와 협력하여 교수(E-1), 연구원(E-3), 기술지도(E-4), 전문직업(E-5) 등 외국 전문 인력이 사업성·혁신성 평가와 중기부 추천을 거치면 기존 체류자격을 유지한 채 창업활동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또한,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 추천 경로를 확대하여 9월부터 지자체와 민간 액셀러레이터(AC)에도 특별비자 추천권을 부여하여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유치할 계획이다.
3. 커뮤니티 활성화: 외국인 창업자들이 상호 교류와 협업을 통해 한국 창업 생태계의 일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외국인 창업자 커뮤니티 결성 및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민간 주도의 글로벌 벤처 포럼을 통해 국내외 창업기업 및 투자자의 협업 기회를 확대한다.
전망 및 추가 정보:
향후 중기부는 외국인 창업자들의 한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한국을 글로벌 혁신 창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한국 시장 진출을 통해 양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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