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6일

창덕궁 낙선재, 전통 예술과 현대 미술의 조화 ‘제3회 K-헤리티지 아트전’ 9월 2일부터 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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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과 현대 예술의 융합적인 조화를 보여주는 특별한 전시가 창덕궁 낙선재에서 개최된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오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창덕궁 낙선재에서 ‘제3회 K-헤리티지 아트전’을 통해 전통 예술과 현대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궁궐의 정취 속에서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현대 예술가들의 새로운 시각으로 전통 예술을 해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국가유산으로서 오랜 역사를 간직한 창덕궁 낙선재라는 역사적 장소에서 진행되는 만큼,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의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에는 무형유산 전승자들을 비롯한 전통 장인 51명과 현대 작가들이 참여하여 달항아리, 자수 병풍, 누비옷, 청자 등 한국의 전통 예술품과 더불어 각자의 개성을 담은 현대적인 해석이 결합된 작품 14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전통과 현대의 예술이 만나 창조하는 아름다움을 통해 세대를 잇는 문화적 가치를 체험하고, ‘융합’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는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와 국가유산형 예비사회적기업인 세이버스코리아&(재)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빙그레가 후원하는 민관 협력 행사로, 무형유산 작품에 대한 국민적 인식과 이해를 확산하는 동시에 창덕궁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와 현대 예술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전시 기간 동안 창덕궁을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창덕궁 입장료 별도) 전시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작품에 대한 더욱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 3회(11:00, 13:00, 15:00) 현장 신청을 통해 전시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작품의 역사적 배경과 예술적 가치를 더욱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앞으로도 국내외 관람객이 창덕궁에서 국가유산의 가치를 보다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높이고, 창덕궁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를 증대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