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8월 20일(수) 15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개최하여 최근 경제안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글로벌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 경제의 근간인 공급망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미래 경제 안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
위원회는 최근 국제 정세 불안과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로 인해 원자재 가격 변동 및 공급망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미중 갈등 심화 등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정성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회의에서는 먼저, 현재 진행 중인 주요 공급망 관련 현안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주요 원자재(구리, 니켈, 희토류 등)의 가격 변동 추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수출 현황, 그리고 에너지 공급망의 안정성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또한, 최근 발생한 특정 산업 분야의 공급망 차질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도 논의되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최근 글로벌 경제 환경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한국 경제의 공급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국내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함께, 핵심 소재·부품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공급망 다변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정책적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논의되었다. 정부는 국내 기업들에게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생산 시설 확충을 위한 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핵심 소재·부품의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 개발(R&D) 투자 확대, 그리고 다양한 국가와의 공급망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윤철 부총리는 “정부, 기업, 그리고 국민 모두가 공급망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공급망 시스템을 구축하고, 위기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여 한국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의에서는 향후 공급망 관련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이 교환되었으며, 정부는 이번 위원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더욱 효과적인 공급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의 사무실에서는 경제공급망기획관, 공급망정책담당관 김낙현(044-215-7871)에게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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