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6일

기획재정부, ’25.8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발행 결정… 시장 안정화 노력

기획재정부, ’25.8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발행 결정… 시장 안정화 노력 관련 이미지

기획재정부는 2025년 8월에 국고채를 발행할 때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방식을 채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시장의 안정적인 채권 유동성을 유지하고, 시장 심리를 고려한 결정이다. 이번 결정은 시장의 수급 상황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이며, 향후 국채 발행 전략 수립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의 이번 결정은 지난 몇 달간 국고채 금리가 급등하는 등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시장 안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특히, 2024년 5월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했던 국고채 금리의 하방 압력을 완화하고, 시장의 심리를 안정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결정의 배경에는 국고채의 수급 여건이 시장 상황과 맞지 않게 나타나 있다는 점이 주요 원인이다. 시장의 수요가 충분하지 않아 국고채의 발행 규모를 줄이고, 자연스럽게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방식을 선택하게 되었다.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는 경쟁 입찰 없이 정부가 매도 호가를 낸 방식으로, 경쟁 입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장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효과가 있다.

기획재정부 국고국 국채과에 따르면, 지난 8월 국고채 발행 시 시장의 수요가 충분하지 않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방식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향후 국고채 발행 계획을 수립할 때도 시장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여, 시장의 안정성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찬호 기획재정부 국고국 국채과 과장은 “이번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결정은 시장의 안정적인 채권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향후 국고채 발행 계획을 수립할 때도 시장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여, 시장의 안정성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자세한 내용은 첨부 파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는 기획재정부 국고국 국채과(044-215-5131)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