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디지털 고용 서비스 플랫폼 ‘고용24’의 1주년을 맞아, 국민과 기업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고용 정보를 활용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8월 20일 플랫폼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국민과 기업의 이용 패턴 분석 결과를 반영하여 고용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현재 ‘고용24’는 개인 회원 1,170만 명,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앱 다운로드 264만 건이라는 압도적인 이용률을 기록하며 디지털 고용 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플랫폼의 성공적인 운영은 국민들의 디지털 고용 서비스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반영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서비스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개편은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변화를 주고자 했다. 첫째,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하여 플랫폼 접근성을 높였다. 복잡하고 직관적이지 못했던 기존의 화면 구조를 간결하고 명확하게 재구성하여 누구나 쉽게 원하는 정보를 찾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고용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했다. 청년층을 위한 취업 지원 서비스, 경력단위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중장년층을 위한 재취업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연령층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19세부터 64세까지의 모든 연령층을 위한 취업 컨설팅 서비스는 개인의 경력과 역량에 맞는 맞춤형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셋째, 기업의 고용 서비스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기능들을 강화했다. 기업용 플랫폼을 통해 인력 정보 관리, 채용 공고 게시, 채용 지원자 관리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업의 고용 만족도 향상을 위한 설문 조사 기능 및 피드백 시스템을 도입하여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고용24 플랫폼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혁신적인 고용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국민과 기업의 고용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플랫폼의 지속적인 발전과 더불어 고용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용노동부는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앞으로 고용24 플랫폼은 디지털 고용 서비스의 핵심 플랫폼으로서 국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 많은 이야기
SK AX, AI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제조 유틸리티 설비 운영 혁신… 생산성 20% 향상 기대
AI 기반 치아교정 솔루션 ‘닥터덴트AI’, 시뮬레이션 서비스 오픈으로 혁신적 진료 모드 제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기업 투라인클라우드, NHN크로센트 DaaS 사업부 인수 및 브랜드 리뉴얼로 시장 영향력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