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6일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울산 전시산업 활성화 위한 인증제 확대 협약 체결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울산 전시산업 활성화 위한 인증제 확대 협약 체결

한국전시산업진흥회(회장 손수득, 이하 진흥회)가 8월 26일(화) 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오경탁)과 전시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전시회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부산광역시와 인천광역시관광공사와의 협약에 이은 세 번째 협의 사항이며, 진흥회가 주도하여 추진하는 만큼 울산 지역의 전시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은 진흥회가 운영하는 전시회 인증제를 울산 지역 전시회에도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진흥회의 전시회 인증제는 전시회의 전문성, 안전성, 서비스 품질 등을 평가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은 전시회는 정부 지원 사업 참여 및 언론 홍보 등을 통해 더욱 많은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의 배경에는 울산 지역 전시산업의 침체된 현실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필요성이 자리 잡고 있다. 울산 지역의 전시산업은 과거 한때 활발했지만, 최근에는 지역 행사 지원 부족, 전시회 홍보 미흡, 관람객 유치 실패 등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역 전시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진흥회는 울산문화관광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진흥회는 울산 지역 전시회의 현황을 파악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울산 지역 전시회의 전문성 강화,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 홍보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하며, 필요한 예산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진흥회는 울산 문화관광 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울산문화관 관광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 지역의 전시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전시회 기획 및 콘텐츠 개발, 지역 예술가 육성 프로그램 운영, 전시회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전시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및 이벤트 개최도 고려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히 전시회 지원뿐만 아니라, 울산 지역의 문화 콘텐츠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의 역사, 문화, 자연을 소재로 한 독창적인 전시회 개발을 통해 관광객 유치 효과를 높이고,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진흥회 관계자는 “울산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전시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으로 진흥회와 울산문화관광재단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전시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며, 문화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