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6일

식품의약품안전처, K-푸드 규제외교의 결실… 중동 시장으로 진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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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의 K-푸드 규제외교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넘어 본격적으로 중동 시장으로 확장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중동 지역 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K-푸드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진출은 지난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에 K-푸드 수출 허가 획득 이후, 수 차례의 시장 조사와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 졌다. 특히, 중동 지역의 식품 안전 기준과 규제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대한민국 식품이 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동 각국의 식품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인증 획득을 지원하고, 현지 유통 채널 확보를 위한 마스터 배치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현지 식품 기업과의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를 통해, K-푸드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중동 시장 진출은 특히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경제적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각 국가별 시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수출 전략을 수립하고, 현지 유통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K-푸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이번 중동 시장 진출은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의 쌀, 김치, 과일 등은 중동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앞으로는 육류,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들이 수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속적인 시장 조사와 분석을 통해,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식품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