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노원)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이 9월 4일(목) 17시 아리랑시네센터 아리랑인디웨이브관에서 ‘지역의 기억’ 상영회를 개최하며, 지역 문화재의 가치를 공유하고 기록과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번 상영회는 2024년 시범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지역 아카이빙 교과 과정을 통해 지역 사회의 역사적, 문화적 기억을 발굴하고 기록하는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다.
이번 상영회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의 아카이빙 교과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은 지역 아카이브를 발굴하고, 희귀 영상 자료를 디지털화하여 보존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기억을 기록하고 미래 세대에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상영회에서는 서울시 성북구 일대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다양한 영상 자료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상영회는 총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12편의 영상 자료를 순차적으로 상영한다. 각 영상들은 촬영 시기, 주제, 제작 방식 등에서 다양성을 보여주며, 성북구 지역의 역사적 사건, 민속 문화, 주민들의 삶 등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예를 들어, 1960년대 성북동의 골목길 풍경을 담은 영상, 1970년대 성북구청 앞에서의 시위 장면, 1980년대 성북구의 전통 시장을 보여주는 영상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상영회에는 성북문화재단 관계자 뿐만 아니라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학생 및 교수진, 지역 주민, 문화재 전문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것으로 예상된다. 참석자들은 상영된 영상 자료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지역 문화 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카이빙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성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역의 기억’ 상영회를 통해 지역 문화 유산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활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 사회 구성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아카이빙 교과 과정을 더욱 발전시켜 지역 문화 유산을 미래 세대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 사회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관계자는 “이번 상영회를 통해 아카이빙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무료로 개방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석을 원하는 경우, 성북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아리랑시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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