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6일
“배운 건 나누는 것부터” 선린인터넷고, 9월 13일 ‘2025 소프트웨어나눔축제’ 개최… IT 교육의 새로운 모델 제시

“배운 건 나누는 것부터” 선린인터넷고, 9월 13일 ‘2025 소프트웨어나눔축제’ 개최… IT 교육의 새로운 모델 제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선린인터넷고등학교가 9월 13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소프트웨어나눔축제(SSF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용산구청의 후원을 받았으며, 재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체험 중심의 소프트웨어 교육 축제다.

이번 축제는 “배운 건 나누는 것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들이 스스로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직접 체험하고, 다른 학생들과 함께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지난 1년 동안 수행한 소프트웨어 제작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자신의 기술을 공유하고, 다른 학생들의 작품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축제는 크게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째,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전시 및 체험존 운영이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만든 게임, 교육용 앱,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직접 사용해 보며, 그 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둘째, 워크숍 및 강연 프로그램이다. 숙련된 프로그래머들이 직접 운영하는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이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지식을 습득하고, 자신의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다. 셋째, 사이버가디언즈와의 협업 프로그램이다. 사이버가디언즈는 용산구청에서 운영하는 IT 교육 기관으로, 전문 강사들이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단순한 교육 행사를 넘어,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학생들이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얻고,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선린인터넷고의 SSF25는 학생들의 IT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IT 인재를 육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학습 동기를 높이고, 학교와 지역 사회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SF25는 9월 1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선린인터넷고등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행사 당일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로 풍성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