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6일
‘업사이클링’으로 브랜드 탄생… 서울새활용플라자, 시민의 ‘친환경 디자인 생활’ 체험 공간으로

‘업사이클링’으로 브랜드 탄생… 서울새활용플라자, 시민의 ‘친환경 디자인 생활’ 체험 공간으로

서울새활용플라자(성동구 용답동)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친환경적인 디자인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종합 체험 공간으로 거듭난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이하 ‘재단’)은 9월부터 시작하여 두 달 동안 ‘지속가능한 디자인 생활 실천’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업사이클링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가 탄생하는 과정까지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폐기물을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의 본질을 이해하고, 시민들이 친환경적인 디자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재단은 단순히 오래된 물건을 개조하는 것을 넘어, 디자인 전문가와 함께 폐기물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그 과정을 시민들에게 공개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패션, 전시, 자원순환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다. 특히, 폐가방을 활용한 가방 제작 워크숍은 시민들이 직접 업사이클링의 기술을 배우고, 자신의 개성을 담은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폐금속을 활용한 예술 작품 전시회는 업사이클링 제품의 예술적인 가치를 보여주며, 방문객들에게 영감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폐기물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업사이클링을 통해 발생하는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인다. 재단은 폐기물의 재활용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교육 자료를 활용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재단은 업사이클링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 전문가와 협력하여 제품의 디자인 개발부터 마케팅 전략 수립까지 지원한다. 향후, 업사이클링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여 시민들이 쉽게 업사이클링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차강희 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새활용플라자는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지속가능한 디자인 생활을 실천하고,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업사이클링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9월부터 시작되는 프로그램의 일정을 통해, 시민들은 직접 업사이클링의 매력에 빠져보고, 미래의 친환경 디자인 생활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