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 김현숙 고문이 아시아 여성 최초로 국제영양과학연맹(International Union of Nutritional Sciences, IUNS) 회장 자리로 이동한다. 김현숙 회장은 한국영양학회 제31대 회장으로 활동하며 쌓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영양학계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현숙 회장의 국제영양과학연맹 회장 취임은 8월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IUNS 정기총회에서 이루어진다. 이번 취임은 4년의 임기를 가지며, 김현숙 회장은 영양학 분야의 발전과 국제적인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숙 회장은 한국영양학회에서 활동하며 영양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저탄고지 식단을 비롯한 혁신적인 영양 연구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데 앞장서 왔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국내 영양학 연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국제영양과학연맹(IUNS)은 전 세계 영양학자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영양학 연구, 교육, 정책 개발을 지원하는 국제기구이다. IUNS는 전 세계 80개국 이상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국의 영양 관련 정책 수립 및 과학적 근거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김현숙 회장의 IUNS 회장 취임은 한국 영양학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여성 영양학자의 국제적인 리더십은 젊은 연구자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며, 한국 영양학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IUNS는 2029년까지의 임기 동안 김현숙 회장을 중심으로 과학적인 연구 지원, 교육 프로그램 개발, 그리고 글로벌 영양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영양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현숙 회장은 취임 후 국제 영양 학계의 주요 이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IUNS 회원국 간의 협력을 증진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식품 영양학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연구자들을 육성하고, 국제적인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힘쓸 것이다.
이러한 김현숙 회장의 리더십은 국제 영양학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한국 영양학의 국제적인 영향력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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