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지방정부, 폐교 활용 활성화 위한 첫 간담회 개최…9월 계획 발표 예정

교육부와 행정안전부는 8월 25일(월) 폐교의 새로운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교육청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고, 폐교 문제 해결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이번 간담회는 장기간 방치된 폐교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교육부, 행정안전부, 교육청, 그리고 지방자치단체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폐교의 문제점, 즉 노후 건물, 토지 관리 문제, 그리고 지역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등 다양한 측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구체적으로 폐교를 지역 사회 문화 공간, 주민센터, 도서관, 복지 시설, 농업 체험 학습 시설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주요 논의 사항으로 다뤄졌다. 또한, 폐교의 노후 건물 개선 및 재활용 방안, 그리고 관련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루어졌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활용 모델을 발굴하고,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현장 의견은 교육부, 행정안전부, 그리고 교육청이 협력하여 ‘폐교 활용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계획은 9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 예산 지원 계획, 그리고 관련 법규 개정 방향 등을 포함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폐교 활용 활성화 계획은 지역 사회의 자립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고, 실질적인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는 폐교 문제 해결을 위한 첫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폐교가 지역 사회의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