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부터 경복궁 야간관람 시작… 28일까지 ‘왕가산책’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

국립국악원 소속 연주팀의 웅장한 궁중음악과 조선시대 국왕과 왕비 등이 한복을 입고 궁궐을 거니는 모습은 9월 3일부터 28일까지 경복궁에서 밤하늘을 수놓을 것이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경복궁관리소가 운영하는 ‘경복궁 야간관람’이 정식 개장한다.

이번 야간관람은 30년 넘게 방치된 경복궁의 밤을 특별하게 선사하며, 방문객들에게 국립국악원 소속 연주팀의 다채로운 궁중음악과 왕가의 산책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9월 3일부터 9월 28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야간관람은 궁궐의 아름다운 야경과 더불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야간관람의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궁중음악 공연:** 국립국악원 소속 연주팀이 조선시대 왕궁에서 울려 퍼졌던 웅장한 궁중음악을 연주하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국립국악원 소속 연주팀의 다채로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왕가산책:** 조선시대 국왕과 왕비, 왕세자, 세자빈 등이 한복을 입고 궁궐을 거니는 모습을 재현하는 ‘왕가산책’ 프로그램은 어린 시절부터 조선시대 왕실의 생활을 체험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 **다채로운 문화 체험 프로그램:** 경복궁의 야경을 감상하며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야간관람은 9월 3일(토)부터 9월 28일(화)까지 운영되며,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경복궁의 주요 관문에서 시작된다.

* **입장료:** 별도 없음
* **장소:** 경복궁 중정전 앞

**예약 정보:**

* 9월 3일부터 9월 27일까지 10:00 AM부터 인터파크 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에서 선착순 3,000매(1인 4매)로 예매할 수 있다. 외국인은 여권 등의 신분증을 지참하여 광화문 매표소에서 하루 300매(1인 2매)로 입장할 수 있다.
* 예매가 필요 없는 무료 관람 대상자는 광화문 매표소에서 신분증 등을 제시하고 대상 여부를 확인받아 입장할 수 있다.

**무료 관람 대상:**

* 만 6세 이하 영유아(보호자 예매 필수)
* 만 65세 이상 어르신
* 한복 착용자
*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포함) 본인 및 배우자, 중증장애인 본인과 동반 1인, 경증장애인 본인, 국가유족증 소지자 본인

**문의:** 경복궁 누리집 (https://royal.khs.go.kr/gbg) 또는 전화 (02-3700-3900~1)

이번 ‘경복궁 야간관람’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경복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만끽하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