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5일
‘45억 원’ 재난특교세, 호우·가뭄 피해 인천·경기·강원 지역에 긴급 지원

집중 호우에도 멈출 수 없는 수해 복구 (가평=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13일 경기도 가평군 대보교에서 굴삭기가 수해로 쌓인 토사를 치우고 있다. 2025.8.13 andphotodo@yna.co.kr/2025-08-13 14:39:11/

‘45억 원’ 재난특교세, 호우·가뭄 피해 인천·경기·강원 지역에 긴급 지원

정부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와 지속적인 가뭄으로 피해를 입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서구,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그리고 최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에 긴급하게 재난특교세를 지원한다. 총 45억 원의 재원을 투입하여 피해 지역의 복구와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재난특교세 지원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이루어지며, 최근 잇따른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재민을 위한 구호 활동을 지원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2025년 8월 13일부터 14일 사이에 발생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심각했던 인천 지역과, 최근 지속적인 가뭄으로 인해 농가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지역에 우선적으로 지원이 집중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재난특교세 지원금을 통해 피해 지역의 공공시설 긴급 복구, 이재민을 위한 임시 거주 시설 제공, 그리고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 조치 마련 등 즉각적인 피해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지역의 생활 용수 확보를 위한 시설물 설치 및 운영에도 재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2025년 8월 13일에 발생한 강원특별자치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은 현재까지 14억 원의 가뭄대책비를 지원받았으며, 이번 45억 원의 재난특교세 추가 지원과 함께 가뭄 피해 극복을 위한 종합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최근 잇따른 국지적 호우와 가뭄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재난특교세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언급하며 “행정안전부는 신속한 재정 지원을 통해 피해 지역의 복구를 돕고,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각종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 재난관리정책과(044-205-5125)는 추가적인 문의를 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관련 부처 및 지자체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피해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필요한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자료 제공: 대한민국 정부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