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25일) 밤부터 내일(26일) 낮까지 중부지방 및 전북지방에 100밀리미터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비롯한 관계기관의 대처 상황을 긴급 점검하기로 했다. 이번 집중호우는 폭염과 맞물려 산림화재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주의를 요하고 있다.
점검회의는 서울행정안전부 청사에서 개최되었으며,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호우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저지대 및 취약 지역의 대비 상황,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달 체계, 피해 발생 시 신속한 구호 및 복구 지원 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행정안전부는 집중호우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피해 상황에 따라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상황 종합 관리 시스템을 활용할 예정이다.
점검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최근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한 재난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재난 예방 및 대응 시스템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 사례들을 분석하고, 재난 위험 지역을 더욱 정밀하게 평가하여,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과학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 개발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행정안전부는 침수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사전 경보 발령, 주민 대피 유도, 긴급 연락 체계 구축 등 재난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저지대 침수 피해 위험이 높은 지역의 주민들에게는 직접적인 방문을 통해 대피 유도 및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비상 연락망을 적극 활용하고, 재난 관련 정보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24시간 긴급 연락 체계를 운영하며, 재난 관련 정보는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안전한 여름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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