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6일

행정안전부, 베트남 시장 진출 위한 ‘씨큐텍 베트남 2025’ 통합한국관 운영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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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2025 베트남 씨큐텍 박람회(Secutech Vietnam 2025)’ 기간 동안 운영된 통합한국관이 베트남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막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3일 동안의 행사 기간 동안, 한국의 대표적인 재난안전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현지 파트너십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통합한국관 운영은 베트남의 급성장하는 재난 안전 산업 시장에 대한 대한민국 기업들의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정안전부의 노력의 일환이다. 총 예산 15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베트남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통해 대한민국 기업들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박람회 기간 동안 15개 재난안전기업들이 참여하여 방재, 스마트시티, 재난 예측, 사물 인터넷(IoT) 기반 재난 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의 재난 예측 시스템과 실시간 재난 감시 시스템은 베트남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베트남은 재난 취약 국가로서 재난 안전 기술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고 분석하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고, 양국 간의 재난 안전 기술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회 운영을 넘어, 한국 기업과 베트남 기업 간의 비즈니스 미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정안전부와 베트남의 재난 안전 관련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었다.

이번 박람회 결과, 3건 이상의 잠재적인 비즈니스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한국 재난안전기업들은 베트남 시장에서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향후 베트남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현지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재난안전기업의 베트남 시장 성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람회 기간 동안 방문한 바딘 호이 녓(Bà Đinh Hồng Nhất) 베트남 공안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의 관심과 지지 또한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