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5일
특별재난지역 소비 시 최대 20% 디지털온누리상품권 환급…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특별재난지역 소비 시 최대 20% 디지털온누리상품권 환급…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서울시와 농림축산식품부(마리부)가 특별재난지역의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디지털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재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별재난지역 49곳의 취약한 상권에서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 회복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매주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를 1회차로 운영하며, 디지털온누리상품권(모바일·카드형)으로 결제한 소비자에게는 각 회차별 누적 결제금액의 최대 20%를 동일한 디지털상품권으로 환급한다.

이번 환급 행사는 2025년 8월 25일부터 시작하여, 특별재난지역 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한다. 총 49곳의 특별재난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비자들이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여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회차별 운영 기간은 매주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이며, 각 회차별 누적 결제금액의 최대 20%를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에서 더욱 활발하게 소비활동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소비자들이 최대한 빨리 소비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환급은 각 회차 종료 후 약 열흘 뒤부터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각 회차에서 소비한 금액의 최대 20%를 디지털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으며, 지급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선물함에서 선물 수락을 해야 한다. 선물 등록 기간을 넘기면 디지털상품권이 소멸되므로, 소비자는 30일 이내에 득한 상품을 득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1~5회차는 전국단위 환급행사와 병행하여 진행되며, 특별재난지역은 기존 환급률 10%에 추가 10%를 적용하여 총 20% 환급된다. 6회차 이후에는 특별재난지역 환급행사가 단독으로 진행되며, 최대 환급률 20%를 제공한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기간 동안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디지털상품권을 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특별재난지역 전통시장의 회복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특별재난지역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지역 경제가 회복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