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5일

집중호우·가뭄 피해 인천, 파주, 강원 지역에 45억 원 규모 긴급 재난특교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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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인천광역시의 계양구와 서구, 그리고 경기 성남시 파주시 등 지역, 더불어 최근 지속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지역에 총 45억 원 규모의 긴급 재난특교세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 피해 복구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긴급 재난특교세 지원은 8월 13일부터 14일 사이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발생한 피해를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결정되었다. 인천의 계양구와 서구 지역은 특히 침수 피해가 컸으며, 파주시의 경우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복합적으로 발생했다. 또한, 강원 지역은 장기간 지속된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와 물 부족 현상이 심각해졌기에, 이 지역 역시 긴급 지원 대상에 포함되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기록적인 폭우와 가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 재난특교세 지원을 통해 피해 복구와 회복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침수 피해 복구, 농작물 피해 보상, 물 부족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인천 지역의 경우 침수 피해 복구에 집중적으로 지원될 것이며, 파주 지역의 산사태 피해 지역은 안전 조치와 함께 피해 규모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보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원 지역의 경우 가뭄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직접적인 피해 보상금을 지급하고, 물 부족 해결을 위한 시설 개선 및 물 공급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과 현종일 과장은 “이번 긴급 재난특교세 지원을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또한 “지속적인 피해 예방 및 복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유사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이번 긴급 지원 외에도 지속적인 피해 복구 및 예방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재난 지원 대책 관련 문의가 있을 경우, 044-205-5125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