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5일

인공지능 시대, ‘정책지원관’ 육성한다…행정안전부, 지방의회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인공지능 시대, '정책지원관' 육성한다…행정안전부, 지방의회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관련 이미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지방의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정책 결정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에 대체되지 않는 정책지원관’ 육성이라는 목표를 담은 전국 정책지원관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8월 25일(월)부터 8월 26일(화)까지 정부세종청사 민원동에서 진행되며, 행정안전부와 지방의회의 협력을 통해 정책 결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히 기술적인 부분을 넘어,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적인 역량, 즉 공감 능력, 비판적 사고 능력,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등을 함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에서 정책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연결고리이기 때문이다.

워크숍에는 행정안전부 정책지원관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지방의회에서 활동하는 정책지원관 3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지방의회 운영에 미치는 영향, 정책 결정 과정에서의 윤리적 고려 사항,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개발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의 데이터 분석 결과가 정책 결정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그리고 정책 결정 과정에서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은 핵심 논의 주제로 다뤄질 것이다.

워크숍에서는 실제 사례 분석 및 토론, 전문가 강의, 시뮬레이션 훈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역량 강화 훈련이 진행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정책 지원 시스템 구축 사례를 살펴보고, 실제 정책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또한, 다양한 직업군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정책 결정 과정에서 필요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정책지원관을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책지원관은 단순한 행정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이현직 선거의회자치법규과장(044-205-3372)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방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책 결정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의회가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