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양군의 차별화된 지역 발전 전략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행정안전부와 영양군은 8월 25일(월) 서울 코엑스에서 ‘지역-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식’과 ‘지역소멸 대응 아이디어 솔버톤 대회’를 개최하며, 영양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만족도 증대를 위한 ‘맛있는 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양군이 생산하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여 기업과 협력,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행정안전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AI 기술을 접목하여 생산된 농산물의 품질 관리, 유통 경로 최적화, 소비자 맞춤형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하여 영양군 유일한 군수, 다양한 지역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지역소멸 대응 아이디어 솔버톤 대회’는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영양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영양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된 고품질 농산물을 활용하여 지역 특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AI 기반의 스마트 팜 기술을 도입하여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농산물 유통 과정을 효율화하여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농산물 가공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영양군의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군 유일한 군수는 “이번 ‘맛있는 동행’ 프로젝트는 영양군의 지역 자원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영양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향후 영양군은 프로젝트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을 개선하여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성공적인 모델을 다른 지역에 확산하여 전국의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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